으아으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투어 익스프레스 여권/비자 담당에 전화.
당일 비자 신청은 아침 8시 50분까지. 그래야 당일 3시에 받을 수 있음.
따라서 다음날 출발하기 위해서는 전날 아침 8시 50분까지,
혹은 그 전날 신청해야 한다는 소리.
그러나, 본인은 출발 전날인 17일에 여권을 받게 되어 있는 상태.
따라서 공무원들 업무는 9시부터 이므로 불가.
다시 투어 익스프레스에 전화 문의.
Q. 그날 신청하면 언제 받는가?
A. 오후 세시에는 받을 수 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노원구청 여권과로 전화 문의.
Q. 17일에 여권을 받기로 했으나, 빨리 받고 싶다.
A. 방법 없다.
Q. 어차피 거기서 만드는게 아니지 않는가?
A. 여기서 만든다.
(본인 속으로 '으잉?')
Q. 어떻게 방법 없는가?
A. 일단 전날 다섯시 오십분에 전화 달라.
Q. 감사, 베리베리 땡큐.
A. ...
일단 모든 것은 금요일 오후 다섯시 오십분으로 미뤄졌다.
안타깝다, 이놈에 여권은 대체 도와주는게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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